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스마트물류 기술 실증화 사업’ 본격 사업 착수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5-29 10:37:4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은학)이 28일 우정사업본부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에서 ‘스마트물류 기술 실증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황규철 국장을 비롯, 대전시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실증기관인 우정사업본부, 참여기관인 ㈜엠티데이타 외 4개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착수보고와 함께 향후 추진방향 및 확산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보고회 마무리는 실증장소인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전국 소포 발송물량 25% 처리) 현장투어를 통해 물류처리과정 및 물류현장에서의 문제점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본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공공물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물량예측을 통한 물적・인적 자원운영 효율화와 물류자동화 장비개발을 통한 물류 상하역·분류 등 노동력 중심의 물류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해당사업으로 수집된 물류데이터의 비식별화 및 분석모델 제공을 통한 지역기업의 신서비스 발굴·개발·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2026년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민간물류분야에서는 확보하기 어려운 물류데이터 수집과 현장적용을 공공물류센터 활용을 통해 시범적으로 도입한 후 향후 민간물류로의 확산을 목표로 추진하며,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비, 디지털 물류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물류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지역기업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기업의 비즈니스 확대 및 수익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은학 원장은 “대전은 국내 5대 택배사의 허브터미널과 중부권IMC가 소재하고 있는 물류거점도시로, 이번 사업을 통해 물류산업의 디지털전환을 대비, 디지털 물류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지역기업 육성을 위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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