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유등천동로 일원에 미세먼지 및 도심 열섬화 현상 완화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도시바람길숲’은 도심에 정체되는 미세먼지를 분산시키고, 도시 외곽과 하천변의 차고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의 순환을 돕는 기능을 갖춘 도시숲이다.중구는 2022년부터 2024년도까지 숲이 필요한 지역에 연차별로 도시바람길숲을 신규 조성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사업은 바람길숲의 기능적 측면과 더불어 주민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수국 바람길숲을 조성할 예정이다.이번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6월에 공사에 본격 착공하여 8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김제선 중구청장은 “도심 내 바람길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도심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더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불어 아름다운 수국을 감상하며 일상의 여유로움을 만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