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도전적 행동을 수반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간 그룹형 1:1 서비스 제공기관을 오는 29일부터 6월 7일까지 3차모집 한다고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도전행동(자해·타해) 등으로 인해 기존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 가족의 돌봄 부담이 심해 별도의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으로 정부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함에 따라 그동안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도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 받을수 있게 되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그룹형 1:1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의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간이며, 신청자격은 제공기관 기준에 맞는 시설 및 인력기준을 갖추고,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 및 경험이 있는 공공, 비영리, 민간기관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을 돕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 기준에 적합한 기관들이 많이 참여하여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공모계획을 참고할 수 있고, 더 자세한 사항은 노인장애인과(606-71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