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에게 배우다’ 학술세미나 개최
대전지역 아티스트 11팀 배치,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5-28 11:12:4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대표이사 이갑재)은 오는 6월 8일(토) 오후 1시부터 이응노연구소의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이응노에게 배우다’라는 주제 아래 현재 한국미술계에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들이 중심이 되어 발표를 진행한다.

세미나 발표를 하는 작가들 역시 이응노의 다양한 작품세계만큼이나 다채로운 면모를 지닌다. ▲한국화가이자 재료학자인 정종미는 「경계의 미학 – 정신에서 물질로」라는 주제 아래 이응노 작품의 재료와 기법에 대해서 발표한다.

▲판화가 김준권은 이응노의 판화작업을 한국목판화의 전통 속에서 파악하여 자신의 작품과 연결짓고자 한다. ▲시각예술가 이배는 「파리의 고암」이란 주제로 국제미술계에서의 이응노의 활동을 작가의 시각에서 조명하는 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 발표에는 작가-문학평론가 정여울도 참여하여 「그림자를 포옹하는 기술-이응노의 작품과 글쓰기에 나타난 ‘트라우마’의 흔적들」을 발표한다.

이번 이응노연구소 학술세미나는 미술관련 전문가를 비롯하여, 일반시민 누구나 예약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세미나 장소는 서울 종로구의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이다.

이갑재 이응노미술관장은 “미술계 현장에서 치열하게 창작하는 작가들이 직접 이응노 작품과 대면하고, 자기 작품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보는 이번 학술 세미나는 그 의미가 한층 중요하다"며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이번 세미나가 이응노 연구에 새로운 시야를 제공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이응노연구소에서 주로 다루던 미술이론-미술사 연구를 확장하여 작가들에 의한 이응노 연구를 통해 새로운 해석을 제시해나갈 것이며, 이번 학술세미나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한국 미술의 현장에서 이응노 화백의 가치를 끊임없이 고양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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