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27일 유성구노인복지관(관장 류재룡)에서 제3회 어르신 온라인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번 노래자랑은 총 30팀이 참가해 20일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10팀을 선발했으며, 27일 온라인으로 85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결선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1년부터 구축된 스마트경로당시스템을 통해 노래자랑대회 장면을 각 경로당에 실시간 송출해 어르신들이 대회 관람과 응원 참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스마트경로당이 어르신들에게 비대면 여가 프로그램 참여와 복지상담, 건강관리, 생활정보를 공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유성구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서 기존의 65개 스마트경로당을 120개로 확대하고 업그레이드했으며, 이를 통해 화상회의를 통한 여가문화 프로그램과 복지상담, 디지털사이니지를 활용한 건강측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스마트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