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외국인주민을 위한 한국문화교실 열어
12개국 20명 참여, 하회장식기법으로 청화백자 만들기로 호응 받아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5-27 10:17:1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지난 24일 서구청에서 서구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한국문화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임성빈 장태산 도자기 마을 대표가 ‘하회장식기법으로 청화백자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구에서 운영하는 한국어교실 수강생들인 남아공, 몽골, 영국 등 12개국 외국인 20명이 참여해 백자 위에 한 획 한 획 그리면서 자신만의 청화백자 만들기에 정성을 쏟았다.

구 관계자는 “한국문화교실은 대전 서구에서 외국인들에게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그간 600여 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참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08년도부터 외국인주민을 위한 한국문화교실을 운영해 문화유적지 탐방, 문화 교실, 김치담그기 등 외국인주민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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