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 신탄진동은 지난 24일 신탄진동 내 경로당 회장 18명(분회장 신현우)을 대상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탄진동에 따르면, 이번 위촉은 대덕구 12개 행정동 중 가장 관할 구역이 넓고 도농 복합 지역인 특성상 동행정복지센터로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신탄진동의 복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곳곳에 분포돼 있는 경로당을 적절하게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신탄진동은 앞으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경로당 회장뿐만 아니라 총무 및 회원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활동하기를 희망하는 모든 인원에 대해 역할 수행을 적극 지원하고 분기별로 찾아가는 역량강화 대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각 경로당에 자긍심 고취와 위기가구 발굴 홍보를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집" 현판을 제작하여 배부할 계획이다.

신현우 신탄진동 노인분회장은 “함께 위촉된 경로당 회장 모두와 합심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신탄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종 신탄진동장은 “경로당 회장님들의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보다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우리 지역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