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시민 누구나 함께하는 시설물 안전진단 방법 교육 선도
건축직 공무원 우선 시범 교육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5-25 01:26:3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기존 건축물 및 건축공사장의 안전진단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건설 관련 부실 공사와 노후 건축물의 안전사고 소식이 매스컴을 타고 끊이지 않고 있어,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하여 더 안전한 거주 여건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진단 역량 강화 교육을 전국 최초로 계획하게 됐다.

우선, 서구는 시설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진행해 철근 탐지기와 콘크리트 강도 측정기 사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건축안전 분야 전문직 공무원이 교육을 주관하고 실제 장비 사용조건에 걸맞은 철근콘크리트구조의 교육용 교구도 직접 제작하여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했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과 서구의회 의원 등 안전진단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고, 자체 보유하고 있는 장비들을 활용하여 건축물의 균열, 경사 및 기울기 측정 등 다양한 분야의 계측관리 방법 등의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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