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개교 72주년 맞아 ‘지역사회 나눔 실천데이’ 진행
김정겸 총장 ‘솔선’, 보직교수, 직원 및 학생 등 30여 명 참여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5-25 00:09:3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가 개교 72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지역민에게 받은 관심과 애정을 보답하기 위해 김정겸 총장 등 대학 구성원이 참여한 ‘지역사회 나눔 실천데이’를 진행했다.

충남대는 24일, 사회공헌센터 주관으로 김정겸 총장, 보직교수, 직원 및 학생 등 대학 구성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나눔 실천데이’를 진행했다. 충남대는 이날 오전 개교 7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대학의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공헌을 다짐했다.

이번 ‘지역사회 나눔 실천데이’는 충남대가 개교 72주년을 맞아 그동안 받아온 사랑을 지역민에게 되돌려 드리고, 지역의 소외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과 ‘창의, 개발, 봉사’라는 대학의 교육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충남대 나눔 실천데이 봉사단은 대전시 변동에 위치한 대전 한밭사랑 푸드뱅크를 방문해 지역 내 긴급지원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지원될 식품, 생활용품 등의 포장·배분·전달 봉사를 진행했다.

푸드뱅크는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식품,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물적 나눔을 하는 제도로, 대전지역에 총 1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한밭사랑 푸드뱅크는 서구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김정겸 총장은 평교수 시절에도 사전에 관련 정보를 알리지 않고 활동 당일 목적지로 이동해 대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CNU 시크릿버스’에 거의 빠짐없이 참여하는 등 봉사를 실천해 왔다.

충남대 김정겸 총장은 “지역민의 사랑과 정성을 바탕으로 설립된 대학이라는 자긍심에 걸맞게 개교기념 행사일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데이를 마련했다"며, “지난 72년 동안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온 충남대가 지역민의 관심과 애정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진행함으로써 지역 공헌과 나눔에 앞장서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함께한 이상헌 학생(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2학년)은 “개교 72주년이라는 의미있는 날을 맞아 총장님, 학생, 교직원이 함께 봉사활동을 해 더욱 뜻깊은 날로 기억될 것 같다"며, “국립대 학생으로서 충남대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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