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지난 22일 목원대학교에서 서구 외국인주민 중 유학생 대상으로 한국문화교실을 개최했다. 외국인주민대상 한국문화교실은 다양한 한국문화를 경험하게 하여 한국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중국, 태국, 일본, 몽골에서 온 목원대 유학생과 교환학생 40명이 참가했다. 이번 한국문화교실은 서구에서 활동하는 마을기업 대표와 사회적 기업 대표가 강사로 직접 나서 박지기법으로 분청사기에 그림그리기와 천연화장품을 만들기 강의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학생은 도자디자인학과 교환학생으로 “이론상으로 배웠던 한국 고유기법인 박지기법을 이용해 실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참여할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26일에도 배재대 정부초청 장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국인주민을 위한 문화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