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22일 중리제1경로당 엘리베이터 설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은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 및 경로당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중리제1경로당은 평소 83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이용해 왔으나, 높고 가파른 계단 때문에 어르신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구비 197만 원을 투입, 작년 12월에 착공해 이달 준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특히 경로당 건물 측면을 기존보다 4.94㎡ 증축해 장애인겸용 13인 승강기도 설치했으며, 증축에 따른 장애인 편의시설 및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도 함께 추진됐다. 김성업 중리제1경로당 회장은 “평소 경로당 2층을 오르내리기 힘들고 낙상 위험도 있어 항상 불안한 마음이 컸는데, 경로당 엘리베이터 설치로 안전한 노인여가복지시설로 탈바꿈 해 안심이 된다"라며 “준공에 이르기까지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희망하는 경로당 환경 조성은 물론 안전하고 편안한 노인여가복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