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대덕구 ‘대청호물둘레협동조합(대표 황부월)’이 행정안전부 주관 올해의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대덕구에 따르면 ‘우수마을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등 마을기업 우수사례의 확산에 이바지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해 선도적인 마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우수마을기업에는 전국 1800여 개의 마을기업 중 32개 마을기업이 신청했으며, 서면 심사,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16개 마을기업이 선정됐다. 특히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대덕구 대청호물둘레협동조합이 선정돼 제품개발 및 기반 시설 구축 등을 통해 마을기업 경쟁력을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청호물둘레협동조합은 2017년에 설립된 이후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기반으로 전통 먹거리 개발 및 체험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과 자생단체의 참여와 연대를 바탕으로 지역축제 및 행사 그리고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우수한 마을기업이 지속 발굴되도록 다각화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