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 사회혁신센터(수탁기관 미담장학회, 이하 대전사회혁신센터)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사업의 일환으로‘2024 선화보틀’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제로 실천에 함께 앞장설 카페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2024 선화보틀’은 대전 원도심에서 영업 중인 카페들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소비자에게 일회용 플라스틱컵 대신 다회용 공용컵인 ‘선화보틀’을 제공해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을 목적으로 한다. 참여 카페가 이용한 텀블러의 세척과 살균, 운반 등 종합적인 운영은 대전사회혁신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전년도에 시행한 선화보틀 사업을 통해 약 3만3000개의 선화보틀이 이용됐다.이는 대중적으로 카페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컵(300ml, 25g) 기준으로 810kg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과 일회용 컵 제조부터 페기까지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168만g CO2e를 감소한 효과로서 5개월간 소나무 45그루가 탄소를 흡수한 양이다.이번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www.commonz042.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상호 대전사회혁신센터장은 “플라스틱이 자연분해가 되는데까지 500년 이상이 걸린다고 하는데 시민들이 선화보틀을 통해 플라스틱의 사용량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대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