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대청호자연생태관 장미정원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21일부터 대청호자연생태관 운영을 재개한다. 구는 생태관 운영 재개에 맞춰 5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생태관 1층 및 2층 실내 전시관에서 ‘세계 희귀 곤충 표본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희귀 곤충들과 그들의 서식 환경을 평면이나 입체적으로 제작한 표본(디오라마 포함) 50여 작품이 전시되며,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표본 곤충의 실제 영상을 보며 관찰할 수 있다. 또, 장구애비, 물방개 등 살아있는 수생곤충을 만날 수 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며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야외학습장에는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장미원 및 생태화원을 만나볼 수 있으며,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는 `2024 대청호 장미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과 생태계 보전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자연 생태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새롭게 조성된 장미정원도 산책하면서 가정의 달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