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20일 대덕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불법현수막 수거보상제 참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불법현수막 수거보상제’는 정비 사각지대의 불법현수막을 구민이 직접 수거하는 사업으로, 이전에는 불법유동광고물 전체를 대상으로 했으나 사업 취지에 부합될 수 있게 작년 6월 조례 개정을 통해 보상 대상을 불법현수막으로 한정했다. 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과 옥외광고협회 대덕구지부의 참여를 통해 불법현수막 주민 수거원 23명을 뽑았으며, 이들과 협조해 도시경관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불법현수막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와 구민 불편 문제가 심각해 주민과 협조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궁구했다"며 “관·민 협동을 통해 불법현수막 없는 대덕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