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관장 김소희)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문화예술교육 지원 공모사업인 ‘예술누림’에 참여해 총 2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올해 선정된 사업은 연극과 미술 분야다. 연극은 ‘엄마의 일기’라는 제목으로 1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20회 동안 수업이 이뤄진다.연극을 위한 수업뿐 아니라 △일기장 만들기 △즉흥 이야기 만들기 △나의 어린 시절 표현하기 등 자신을 돌아보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명화 스핀오프(번외작) 프로젝트!’는 10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는 30회차 프로그램이다. 그림 그리기를 기본으로 물감, 수세미, 재활용 종이 등을 도구로 활용한다.또한 명화를 감상하고 자화상 그리기, 점토 작업 등도 펼친다.‘예술누림’ 사업은 총 2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올해 11월까지 분야당 총 60시간의 문화예술교육이 진행된다.복지관 이용 어르신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을 통해 사회참여의 기회와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김소희 관장은 “어르신들은 과거 자녀를 키우고, 경제활동에 집중하느라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적은 편"이라고 설명하며“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행복한 노후 생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노인복지관(djswc.or.kr)은 2006년에 개관해 △노년 사회화 교육 서비스 △정서 및 사회생활 지원 서비스 △위기 및 독거노인 지원 서비스 등 종합적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23년 11월 1일부터 대전시사회서비스원(daejeon.pass.or.kr)이 위·수탁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