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일상생활 속에서 인문에 대한 관심 증진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을 담아 강연과 체험, 지역 인문자원 탐방 등을 결합한 인문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10월 10회에 걸쳐 ‘연결 : 대청호에서 온 편지’란 주제로 대청호의 역사ˑ문화ˑ자연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동반한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인문 활동가 협업으로 전문적인 강연을 제공하고 모든 참여자와 함께 대청호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전배 상임이사는 “대덕구 천혜의 관광자원인 대청호 일대를 활용한 인문프로그램으로 구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대덕구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덕문화관광재단(042-936-24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