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KT&G(사장
방경만)가 지역 폐기물을 재활용해 작품으로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2024 상상 블루 파빌리온’ 아이디어 공모를 오는 7월 5일까지
진행한다. ‘상상 블루 파빌리온’은
KT&G가 운영하는 전국 대학생 커뮤니티인 ‘상상유니브’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대상은 전국 대학생·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며
2~4명의 팀 단위로만 가능하고, 접수는 업사이클링 조형물 디자인 아이디어를 상상유니브 홈페이지(www.sangsanguniv.com)에 제출하면 된다. 디자인 아이디어,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18개 팀에게는 전문가 멘토링과 함께실제 조형물을 제작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완성된
조형물은 현업 아티스트의 업사이클링 작품과 함께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오는
10월에 전시된다. 이후 전문가 심사 및 참여팀 간 상호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8개 우수팀에게는
총 1,5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전시 종료후
해체된 조형물은 업사이클링 작품 재료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KT&G 오희승
유니브운영부장은 “‘상상 블루 파빌리온’은 지난해 첫 시작한 프로그램임에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대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평소 업사이클링 건축
디자인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상상유니브’는 지난 2010년부터 KT&G가 대학생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해
온 전국
대학생 커뮤니티로,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수는 100만 명이
넘는다.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상프렌즈’, ‘상상 마케팅스쿨’, ‘상상 블루 파빌리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문화를 지원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