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오는 18일 11시 대전시립박물관 야외무대에서 ‘꿈의향연 대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5월 한 달간 대전을 비롯한 전국 거점기관에서 열리는 합동 프로젝트 ‘꿈의향연’은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을 맞이하여 기획됐다. 악기를 처음 손에 쥔 신규단원부터 수년간 활동하며 실력을 쌓은 기존 단원까지 총 57명으로 구성된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베테랑 음악감독 및 강사진의 지도 아래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파트별 레슨과 합주 연습을 해왔다. 공연의 프로그램은 ▲인생의 회전목마 ▲미녀와 야수 ▲캐리비안의 해적 등 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 주제곡과 클래식 명곡 ▲헝가리안 무곡 5번 ▲페르퀸트 모음곡, 뉴에이지 유명곡 ▲학교 가는 길 등 다채로운 9곡으로 구성되어 전 연령의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공연은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의 대표 축제인 0시 축제 기간과 연말에도 열릴 예정이다. 대전문화재단 백춘희 대표이사는 “아이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음악적 성장을 넘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나는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에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유도하고 사회적 변화를 추구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대전문화재단 이사로 활동중인 ㈜한빛커뮤니케이션 이성춘 대표가 대전꿈의오케스트라 후원회를 결성하여 단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매달 정기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공연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화예술교육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42-480-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