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표본 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941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질병관리청과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건강통계를 산출하고 지역보건사업의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생산해 근거 중심의 보건 사업 수행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 문항은 총 17개 영역, 172개 문항으로 ▲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 ▲예방접종 및 검진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이 포함된 개인 조사와 가구 조사로 이뤄져 있다.

조사는 교육받은 조사원이 전자조사표가 탑재된 태블릿 PC를 활용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1:1 면접조사로 실시되며 조사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주민의 건강 실태를 파악해 동구 실정에 맞는 건강증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조사원 방문 시 협조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