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10일 송촌동 동춘당 공원에서 ‘2024년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덕구에 따르면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는 걷기를 통해 치매를 예방함과 동시에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2023년에 조성한 ‘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 중 동춘당 공원이 인접한 ‘송촌 건강길에 반하다(3.1km/약 46분) 코스를 치매 어르신과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함께 걸었다. 특히, 전문적인 걷기 지원을 위해 현재 대덕구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활동 중인 5개 동 걷기동아리의 걷기 지도자들이 함께했으며, 인근 대학교 간호학과 동아리 및 치매 극복 봉사 모임 학생들도 함께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치매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치매 인식 개선 OX 퀴즈, △치매 인지 기능 향상 칠교놀이 등 다양한 홍보부스도 열어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치매 극복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걷기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대덕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