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목상동 다함께돌봄센터 무상임대 협약 체결
동원 상록수 아파트에 2034년까지… 최 구청장 “아동 돌봄 공간 지원 결정 감사”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5-12 18:49:3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9일 동원 상록수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대표 조수명) 대표,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목상동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다함께 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방과 후 및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대덕구는 대화동, 송촌동, 송촌동 2호점, 신탄진동 다함께돌봄센터 등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무상임대 협약에 따라 동원 상록수 아파트는 아파트 복리시설 3층 일부(243㎡)를 대덕구에 2034년 5월 8일까지 10년 동안 무상 제공한다.

목상동 다함께돌봄센터는 6월 수탁기관 공개모집, 7월 수탁 심사, 8월 리모델링을 진행한 후 9월 개소할 예정으로, 목상동 지역 학부모들의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먼저 “아동에게 안전한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간을 지원해 주신 목상동 동원 상록수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및 입주자분들의 통 큰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일상이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 기관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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