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예술의전당(관장 김덕규)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공동주최로 클래식 음악 제작을 위한 몰입형 녹음 기법에 관한 국제 워크숍(International Workshop on Immersive Recording Techniques for Classical Music Production)이 9일 개막하여 100여명이 참여, 오늘 10일까지 이어져 총 130명이 참가한다.이번 국제 워크숍은 오케스트라 및 기타 클래식 음악 부문 4년 연속 그래미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엔지니어, 리차드 킹(Richard King)과 카이스트 김성영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오케스트라 녹음을 위한 마이크 기법, 이머시브 사운드에 관한 기초 및 응용에 대한 이론 뿐 아니라 특히 실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녹음 실습, 믹싱 작업하는 커리큘럼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전예술의전당 김덕규 관장은 “카이스트와 업무협약 이후 첫 번째 결과물로서, 무대와 과학기술의 협업의 신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9월에 있을 [예술과 과학 주간] 기획 공연에 몰입형 사운드 시스템(Immersive Sound System)을 활용한 AI 컴퓨터와 연주자의 협연을 통해 미래형 공연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