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다가구 및 상가 밀집 지역 도안동 1587번지 주변 심각한 주차난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민원 해결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부지인 나대지 4,476㎡(1,356평)에 임시주차장(89면)을 조성해 무료로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본 사업은 주차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1년 이상 사용 시 토지소유자에게 재산세 비과세 혜택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토지소유자 LH가 주차 공간으로 활용해 오던 나대지를 불법 적치물(고물상, 양봉장, 컨테이너 등)로 인해 폐쇄 조치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극심한 주차난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이에 서구는 해당 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고자 LH와 협의해 무상 임대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서구의 적극 행정으로 주민편의를 위한 공영 임시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최소 비용으로 주차 환경을 개선하여 지역 주민과 인근 상인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 서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한지 임시주차장 조성과 더불어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주차행정과 주차시설팀(☎042-288-412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