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지난 30일 구청에서 창업 인큐베이팅 전문기관 및 금융기관과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 대전신용보증재단을 포함한 총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유망기업 공동 발굴, 창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 창업지원 핫라인 구축 등 핀테크 및 유관 분야 스타트업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각 기관은 ▲자체 사업 참여 우대 및 규제 샌드박스 운영(대전 서구) ▲유망 핀테크 기업 선정·추천 및 액셀러레이팅(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저금리 대출실행을 위한 보증기관 핫라인 구축 및 테스트베드 운영(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 대전신용보증재단) ▲핀테크 전문 교육 및 세미나 지원(한국핀테크지원센터) ▲자체 기업 Pool을 활용한 유망기업 발굴(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대전 서구는 특히 둔산동 도심권에 금융·오피스 기업이 다수 포진하여 핀테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각자의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하기에 최적인 곳"이라며 “창업 인큐베이팅 전문기관을 비롯한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서구가 핀테크 창업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핀테크란 Finance(금융)와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금융과 IT의 융합을 통한 금융서비스 및 산업의 변화를 통칭하는 신조어로서 기존 은행 고유의 업무뿐만이 아닌 각종 관련 소프트웨어ㆍ보안 어플리케이션 등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산업 분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