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5월 5일 10시 대전대학교 맥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내일의 소중한 꿈을 함께 키우는, 신나는 동구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와 공동으로 주관해 내일의 주역으로 자라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잔치의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먼저,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개최되는 기념식에서는 어린이 권리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 합창,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실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공연 등이 진행되며, 어울림 행사로는 비누방울공연, 미니로봇춤공연, 게임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 체험행사로는 미생물 만들기, 코딩 배우기, 얼굴그림, 향기 오르간 체험, 모루인형 만들기 등 17개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또한 기념사진 공간을 설치해 가족들이 사진을 찍으면서 사랑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나도 꼬마 사장님 벼룩시장’ 운영 및 폐건전지 교환 등 환경 체험 공간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자원 재활용 및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행사 참가자 전원 안전보험가입, 종합상황실 운영, 행사장 내 응급의료소 설치와 소방차·구급차 운영, 자원봉사자 120명 배치 등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동구의 내일을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온 가족이 신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