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해충들의 활동 시기와 번식 속도가 빨라지는 추세에 대응하여 작년보다 한 달 빠르게 선제적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4월 29일부터 11월까지 편성한 민간대행 주간 5팀, 야간 2팀의 방역팀을 활용해 하천변, 주택가 하수구, 수풀 등 위생해충 취약지역에 잔류분무 소독과 연무 소독을 병행하여 방역소독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중구는 지난 1월부터 보건소 자체 2개의 방역팀을 편성하여 현재까지 해충의 주요 서식지인 정화조, 하수구, 물 웅덩이를 중점으로 유충구제를 조기에 살포함으로써 유충의 원천적 제거를 위해 전력을 다해 왔으며, 특히 모기를 비롯한 각종 해충의 활동이 본격화되는 여름철에는 보건소 방역반 2팀, 민간대행 방역반 7팀을 운용해 빈틈없는 방역활동을 실시하여 방역 취약지역과 민원 발생지역을 중점으로 본격적인 방역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효율적인 방역소독을 통한 위생해충 방제로 위험요인을 조기 차단해 감염병 예방 및 위생 해충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