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대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전체 시내버스(BRT 포함) 1,000대를 대상으로 상반기 일제점검을 실시했다.시는 ▲하차문 압력감지기 작동 ▲저상버스 리프트 작동 ▲운행일지 작성 ▲차량 내·외부 관리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및 기점지 등 18곳에서 점검을 진행했다.특히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하차문 끼임 등을 방지하기 위해 센서 및 안전감지기 작동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교통 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저상버스 리프트 작동 점검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또한 운수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기점지 식당 청결 및 관리 상태 점검도 병행했다.시는 점검 결과 드러난 ▲하차문 센서 및 속도 불량 ▲등화류 불량 ▲장애인 전용 하차벨 불량 등 지적사항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 조치했으며, 그 외 사항은 버스업체에서 우선 보완 조치하고 추후 재점검하기로 했다.최종문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내버스는 시민의 발로써 가장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