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강종성, 명창선 교수가 제57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진흥 유공 표창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월 22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24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충남대 강종성, 명창선 교수를 과학기술진흥 유공 표창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대통령 표창을 받은 약학대학 강종성 교수는 한국분석과학회 회장 및 충남대 약학대학장 등을 역임한 의약품분석학 분야의 대표학자로서 교육과 연구에 헌신하며 의약품 분석 기술 개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강종성 교수는 의약품분석, 천연물연구, 신약개발 연구 등의 분야에서 260편 이상의 국내외 논문, 21편의 등록 특허를 기반으로 다수의 기술 이전을 수행하는 등 관련 분야의 탁월한 연구력으로 학문 및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은 약학대학 명창선 교수는 대사성질환과 관련된 당뇨와 비만, 죽상동맥경화증 관련 치료를 위한 새로운 분자 표적 발굴 연구에 집중한 결과, ‘CIAPIN1’, ‘GPR41’ 등의 분자 표적을 발굴하는 업적을 이룬 점을 인정받았다. 약학대학 강종성 교수는 “이번에 받은 유공 표창은 제 개인의 업적이 아니라, 함께 연구를 이끌고 지원해 주신 모든 분의 노고에 대한 인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저와 함께한 가족, 제자, 친구, 동료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