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소등행사에 참여했다. 올해로 54주년을 맞이한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970년에 처음 제정된 이후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환경부 주관으로 매년 '지구의 날'마다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 관공서·공공기관·민간 건물의 조명을 소등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문화재단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대전예술가의집, 대전문학관,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대전전통나래관, 테미오래 등 운영기관 주요 건물 조명을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하고, SNS를 통한 참여 독려 홍보를 진행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행복의 문 하나가 닫히면 다른 문들이 열린다’는 헬렌켈러의 말을 인용하며 “짧은 시간이지만 어둠속에서 전자기기를 내려놓고 소중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대전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은 2023년 멍때리기 대회, 녹색나눔 챌린지를 비롯한 녹색문화캠페인을 진행하며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