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대전시 2024년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자치구 사업 공모에 ‘출산가정의 모유수유용품 대여 확대’ 사업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서구보건소는 모유수유 촉진을 위해 예약 시스템으로 신청을 받아 유축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최근 유축기 대여 신청자가 증가하면서 대기인원이 발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보건소는 유축기 50대를 추가 확보해 올 하반기부터는 미숙아, 입원 환아 가정에 대한 대여 기간을 연장하고, 유축기가 필요한 가정이 원하는 시기에 대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은숙 보건소장은 “임신·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다양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