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학 목원대 총장, 중국서 유학생 유치·글로벌 공유 캠퍼스 확대 나서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4-23 16:35:0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가 ‘글로벌 공유 캠퍼스’(Global Shared Campus) 구축과 우수 유학생 유치 확대에 나서고 있다.

목원대는 이희학 총장과 국제협력처 관계자 등이 지난 16일 중국 전장시(鎭江市)와 난퉁시(南通市)의 대학을 방문해 글로벌 공유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교환학생 파견 등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공유 캠퍼스는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간 교류협력을 넘어 교육과정과 교육자원, 교육시설을 개방·공유하는 전면적 협력 체제를 말한다.

이희학 총장 일행은 난퉁시에 있는 난퉁이공대학교를 방문해 글로벌 공유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목원대와 난퉁이공대는 교환학생 파견 확대와 학부생 공동양성 프로그램 개발, 교직원 교류 및 유학생 파견, 공동 학술 활동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양 대학 총장은 난퉁이공대에 마련된 ‘글로벌 공유 캠퍼스 협력센터’ 현판식을 함께 하기도 했다.

첸밍위 난퉁이공대 총장은 “학생 교환과 교원 연수 측면에서 좋은 기반을 갖추고 있는 양 대학이 글로벌 공유 캠퍼스 협약을 통해 전방위적인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교류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성과를 달성하며, 국제적 시각을 갖춘 응용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희학 총장 일행은 전장시에 있는 전장고등전문학교를 방문해 교환학생 파견과 이중언어 프로그램, 교원의 대학원 박사과정 입학 등을 논의했다. 목원대는 전장고등전문학교 재학생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열고 목원대의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설명하며 목원대의 한국어과정 프로그램 및 비자 발급 관련 내용도 안내했다.

이희학 총장은 “글로벌 공유 캠퍼스 구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해외 대학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국제적 시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양국의 대학이 서로 협력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양국의 교류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원대는 대학의 교육경쟁력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제고를 위해 글로벌 공유 캠퍼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중국 산동외사직업대학교와 글로벌 공유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12월에도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 몽골인문대학교와 각각 글로벌 공유 캠퍼스 관련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또 베트남 노동조합대학교와 글로벌 공유 캠퍼스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입체적 지원을 위해 베트남 지방자치단체인 하우장성 노동보훈사회국과 글로벌 인재 유치·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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