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이 본격적으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기반 구축에 나섰다.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는 23일, 어울림플라자에서 대전 RISE 계획 주요 프로젝트와 단위과제 관련 의견 청취를 위한 지역대학 간담회를 개최했다.대전시와 관내 대학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그간 진행된 연구결과물인 대전산업인력기술 수요조사 분석 결과 공유와 함께 대전 RISE 계획 프로젝트 및 단위과제 공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4대 전략산업+α정주형 취·창업 활성화 ▲지역선도형 대학교육 특성화 ▲지속발전형 지·산·학·연 협력 고도화 ▲생애성장형 직업·평생교육강화+꿀잼도시화 등 대전 RISE 계획 4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앞서 대전시는 RISE 계획 수립 초기부터 대학별 수요조사 및 의견수렴을 통해 소통·협력에 힘써왔으며, 4대 프로젝트 및 16개 단위과제가 포함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전 RISE 전담기관인 대전TP는 대전시와 함께 대학의 건의사항을 세부 추진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또한 대전 RISE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5월 초 예정돼 있는 교육부 컨설팅 결과에 따라 연말까지 계획서를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할 계획이다.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이번 대학 간담회 이후에도 관내 RISE 체계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대학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