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19일, 대전문학관 교육실에서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국근대문학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전문학관 조성남 관장과 한국근대문학관 김락기 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문학관 상호 발전 및 교류를 위한 기획 ▲문학관 상호 전시 및 행사의 홍보 ▲기타 본 협약에 부합하다고 양측 관장이 인정하는 사업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조성남 대전문학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국 50여개 지역 문학관의 선도적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 두 문학관의 지위가 향후 더욱 확고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락기 한국근대문학관장은 “대전과 인천이 근대도시라는 유사한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는 만큼 그 배경을 잘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문학관은 ‘2018년 최우수 문학관상’ 수상,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사업’ 4년 연속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통해 지역문학관 건립 및 운영을 추진하고자 하는 많은 시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