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대덕특구 내 각종 연구소 및 대학 등 전국 최고의 과학인프라를 기반으로 청소년 과학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2024년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멘토로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K-water인재개발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대전지방기상청 ▲충남대학교 생활과학교실 ▲KAIST 물리학과·산업디자인학과 ▲LG에너지솔루션 등 총 14개소로, 관내 초․중학교 등 약 60여개 멘티기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KAIST 산업디자인과와 연계하여 창업 및 로컬크리에이터 활동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으로,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기업가 정신을 함양해 청소년들의 미래 진로설계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13년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모든 멘토·멘티기관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덕특구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모든 일상에 과학이 스며든 미래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나무 과학멘토사업은 지난 2011년 유성구의 우수한 과학인프라를 활용하여 대덕특구 내 기관과 학생들을 위한 과학대중화 사업으로 시작됐으며, 연구기관·기업·대학을 멘토로 삼고 관내 학교 학생들이 멘티로 참여하여 다양한 과학프로그램 체험 및 과학원리 교육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