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선형적인 문제해결 방법보단 문제해결 과정에 초점을 두어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제안가 O2O프로그램’을 진행한다.4월의 주제는 청년 분야로, 27일(토) 커먼즈필드(옛충남도청)에서 시민참여 워크숍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시는 우리 사회가‘청년’이라는 그룹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청년 스스로는 그들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를 진솔하게 공유하고 전 세대가 연결된 하나의 문제 인식으로 미래 시나리오를 상상하고 논의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콘셉트‘그 누구도 아닌…’이는 중의적인 의미로 완결형이 아니다. 그 누구도 아닌… 익명의 아무개일 수도 있고, 그 누구도 아닌. 그 무엇보다 나를 뜻할 수도 있다. 이 완성되지 않은 문장은 청년세대를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구체적으로, 3개의 상징적인 키워드를 던져 작은 소그룹에서 공감을 경험하고, 본격적인 참여 워크숍으로 진행한다.마지막으로 워크숍에서 발산된 의견은 직접 대전시소 시민제안에 등록하여 대전청년내일센터 주도로 참여자 전체가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시가 운영 중인 <시민제안가>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속 뛰어난 관찰력으로 아이디어가 많고, 공공활동의 가치를 이해하는 능동적인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6일(금)까지 구글폼으로 신청하고, 자세한 정보를 대전시소에서 확인하면 된다.김영진 대전시 소통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세대와 기성세대, 청년과 청년 사이에 각자의 경험을 서로 이야기하고 공감하다 보면 아무리 큰 난제일지라도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