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지방세 정보를 종이 고지서 대신 모바일로 안내하는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지방세 고지서를 모바일로 받을 경우 종이 고지서 30만장을 줄여 연간 물 3000t, 탄소배출권 846kg, 원목 36그루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으며, 고지서 분실,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정기분 지방세(등록면허세, 자동차세, 주민세, 재산세)가 부과되는 달의 전달까지 전자 송달과 자동 납부를 모두 신청하면 고지서 1장당 1000원의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방세 카카오톡 알림톡 신청 방법은 카카오톡 접속 후 ‘카카오페이’에서 ‘청구서’ 페이지에 접속해 ‘지방세’를 누르고 서비스 동의 후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간편하게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우리 대덕구민들이 지방세 전자 송달 및 자동 납부 가입으로 환경을 살리고 납부 편의는 물론 세액 공제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편리한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