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지역 초기 창업자들의 온·오프 네트워킹으로 자리 잡은 대전융합포럼 D-JSA(Daejeon-Joint Startup Affiliation, 이하 ’대전융합포럼’)가 4월 1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대전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린다. 대전융합포럼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 아래 창업자 중심의 오픈 커뮤니케이션을 표방하는 포럼이다. 지난해 7월부터 개최되어 이번이 6회차로 기술 스타트업 중심의 기존 창업포럼들과 달리 콘텐츠 창작자, 뉴미디어기술, IT 창업자, 소상공인까지 두루 아우르는 기획과 격식 없는 분위기가 특징이다. 주기적으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 외에도 대전융합포럼으로 묶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발한 창업 정보가 자발적으로 공유되고 있으며, 창업 지원 멘토들과 유관기관들이 가세해 대전지역 초기창업기업들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커뮤니티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6회차 포럼에서는 콘텐츠와 인공지능 생성형 AI를 결합한 융합형 콘텐츠 창작에 대해 ‘인공지능, 비즈니스의 친구인가 적인가?’를 주제로 ▲인공지능의 현주소 ▲사업자의 인공지능 활용 사례 중심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대전지역 창업기업들의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에는 청년 예술인을 위한 전시 기획 플랫폼 ㈜모아도컬쳐스(고민석 대표)와 면접 후보자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캔디데이트(임준택 대표)의 발표도 이어진다. 행사를 주최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대전융합포럼으로 예비창업자를 비롯해 다양한 이종 창업자들 간의 밀도 있는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이 업종 간 융복합 기회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 형성에 순기능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융합포럼은 올해 5회 이상 포럼을 기획하고 있으며 대전콘텐츠코리아랩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