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6월 20일까지 여름철 우기 시 태풍으로 인한 침수 대비 및 최근 상업지구 내에서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오수관로 막힘을 방지하고자 하수도 시설물 일제점검을 선제적으로 시행한다. 구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침수 피해 증가로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통상 5월부터 실시했던 하수도 시설물 점검을 4월부터 앞당겨 시행하며, 특히 유지가 많이 발생하는 상업지구 내 오수 맨홀을 일제 점검하여 오수관로 막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피해를 사전에 조치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관내 주요도로(L=49.2㎞)에 설치되어 있는 빗물받이 약 3,280개소, 지하차도 8개소, 침사지와 배수로(L=8.5㎞) 등으로 사전점검 및 준설을 통해 수해피해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하수도 시설물의 선제적 점검으로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일제 점검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불편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