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장애인의 평생학습 활성화 기반 마련에 나섰다.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월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서 신규 도시로 선정돼 3년간 국비 1억 6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은 교육부가 지역 내 장애인의 평생교육 및 역량개발을 뒷받침하고,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자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대덕구를 포함해 12개의 기초지자체가 선정됐다. 이에 구는 9일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엘림특수교육원, 늘픔대덕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구와 3개 기관은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애인 평생교육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맞춤형 평생교육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장애인 교육기관 간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할 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덕구민이라면 누구나 배움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활성화와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