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은학, 이하 ‘진흥원’)은 지역 게임인력 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목적으로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이하 ‘목원대’), 대전게임콘텐츠협회(회장 박근만, 이하 ‘협회’)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오전 목원대 대학본부 도익서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은학 진흥원장, 이희학 총장, 박근만 회장이 참석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게임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해 온 세 기관이 더욱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게임 분야 학술, 정보, 시설, 인력 등의 상호 교류 △교육사업, 연구사업, 산학협력사업 공동 참여 및 지원 협력 △게임 분야 인력양성, 교육과정 개발 및 산학협력 활동 등이다. 진흥원은 대전글로벌게임센터를 중심으로 인디(inD) 게임스쿨 및 수요맞춤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게임 관련학과 학생들의 역량 향상과 게임기업 인턴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협회는 게임스쿨의 강사진과 멘토로서 현업에 필요한 실무 교육과 멘토링을 직접 담당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목원대는 게임콘텐츠학과, 게임소프트웨어공학과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게임개발 인력을 양성하고 있어 진흥원 및 협회와 상호 협력으로 우수 인재를 배출하고 학생들의 게임기업 취·창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올해 게임개발 문화 확산과 창업 활성화,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지역 대학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전글로벌게임센터의 인디(inD) 게임스쿨, 인디(inD) 게임잼, 충청권 게임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게임개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은학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는 인턴, 취업, 창업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수한 게임인력 발굴을 위해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