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한남대학교 캠퍼스에 취업과 창업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가득한 대규모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대전권 대학 취업률 1위와 창업 명문대학으로 손꼽히는 한남대는 8일부터 9일까지 인사례 교양동과 린튼기념공원, 메이커스페이스, 무어 아트홀 등 캠퍼스 곳곳에서 취업, 창업 관련 각종 전시와 정보제공, 홍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한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너의 봄 나의 봄 청:취(청년, 취업과 취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사례 교양동 앞에 전시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도시공사, 하나증권, JSL인재개발원, 제이엠커리어 등과 협업해 각종 사업과 지역 우수기업 홍보, 취업한 마당, 진로 취업프로그램, 수기 공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비교과 프로그램과 교내외 유관 기관 사업소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8년간의 성과소개 등 다양한 전시를 비롯해, VR모의면접과 퍼스널 컬러, 지문 인적성검사 등 부스운영과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특성화고교 진로취업 컨설팅, 금융권 취업 컨설팅 및 선배 멘토링 등도 진행했다. 한남대 창업지원단은 ‘2024 창업 페스티벌 Boom Up’을 열고 한남대가 창업중심대학 선정 이후 지역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창업 유망주 발굴을 위한 대학발 창업 발굴, 지역 창업 허브의 역할 수행 내용을 총망라해 선보였다. 2024년 창업중심대학 예비·초기·도약기에 선정된 총 7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창업기업 킥 오프(KICK-OFF)’ 행사에는 이승철 총장을 비롯한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등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김인섭 생명시스템과학과 교수는 교수 창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 누적 기부액 3억 1957만원을 ‘한남창업 기금’으로 전달했다. 또, 네이처허브 이기욱 대표와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박성수 대표, ㈜미래디앤에스 이상환 대표 등이 우수 창업기업으로 선정돼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승철 총장은 “우리 대학은 창업중심대학 선정에 따른 창업명문으로, 취업률 1위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재학생이 많은 정보를 얻고 취업과 창업에 구체적인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