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추진 중인 ‘지역도심 융합기술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총 53억 원 규모인 이번 사업은 2026년 12월까지 대전 도심융합특구 정책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디지털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서 공사는 지역 기업인 유클리드소프트와 함께 신 교통서비스 분야의‘AI 기반 보행자 중심 교통이용 예측시스템 구축’을 담당한다.대전역을 중심으로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실시간 보행자 이동 데이터 수집, 통행 패턴 분석을 통해 교통이용 예측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스(MaaS) 연계,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조성에 활용한다.그 밖에‘0시 축제’ 등 대형행사 시 군중 이동 데이터를 확보하여 교통수요 및 밀집도 예측에도 나선다.대전교통공사 이경복 전략사업실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이 AI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모빌리티 수단과 환승거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