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설비공학과 학부생들이 지난 5일 열린 대한건축학회 대전·세종·충남지회 주최 ‘2024년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건축 경진대회’에서 환경 및 설비 부문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4팀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대한건축학회 대전·세종·충남지회는 지역 대학생의 건축환경 및 설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관련 아이디어 발굴 및 전문 인력 양성 기반 구축을 위해 매년 본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대회에서 국립한밭대 설비공학과 에코쓰리팀(김하늘·김하람·이진주, 지도교수 박병용)은 ‘탄소배출량 절감 방안’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학생들은 대전·세종·충남 지역 거주자의 행동학적 행위를 통한 건축물에서의 탄소배출량 절감 방안을 제시했으며, 건축물의 거주자들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을 이해하고 해당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원 사업을 소개함으로써 탄소중립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했다.국립한밭대 설비공학과는 최우수상 외에도 △올라잇팀(김한수·고건우·안세웅) △EVA팀(오재준·김성진·하종현) △COP팀(정회주·이영규·권은지) △J&H팀(조환희·이은호)이 우수상을 받았다.설비공학과 학과장 박병용 교수는 “2016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하며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탄소중립 등 각종 세계 이슈를 주시하고 미래 지향적인 자기 계발을 실천하여 전략적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