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가 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관내 직업소개소 104개소(유료 96개소, 무료 8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직업소개소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지도점검은 ‘직업안정법’ 시행규칙 제29조(지도단속 및 보고)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소개소의 ▲소개요금 과다징수 ▲무등록 소개행위 ▲장부 미작성 등 직업안정법에서 금지한 사항들을 확인해 직업소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조리를 근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위반 사안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구인·구직자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사항 등은 행정처분 및 고발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적발된 직업소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정기 점검을 통해 직업소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조리 및 구직자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서구의 올바른 직업 알선 문화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