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정책 참여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총 8억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동 지역회의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동 지역회의 지원사업‘은 주민이 사업 발굴부터 심사, 선정까지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내 주변과 이웃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제도이다. 제안기간은 이달 8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로 구민과 동구 소재 직장인, 학생은 누구나 사업을 제안할 수 있으며, 동구청 누리집에서 사업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그밖에 우편과 이메일로도 제안 신청 가능하며, 동구청 자치행정과나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사업부서의 적격성 검토, 주민투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산안에 반영되고 의회 의결을 거쳐 2025년도 본예산에 최종 편성된다. 공모 신청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자치행정과 주민공동체팀(☎042-251-635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 지역회의 지원사업은 마을 문제 발굴과 해결책 선정까지 주민이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의미있는 제도"라며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참신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