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예술의전당(관장 김덕규), 2024 아침을 여는 클래식 두 번째 주인공은 무대 위의 압도적인 존재감, 피아니스트 박종해이다. 이달 9일, 오전 11시 앙상블홀에서 홍진호의 진행으로 약 80분간 진행된다.이번 공연은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의 곡에 집중한다. 낭만시대 최고의 변주곡으로 손꼽히는 고난도의 작품「교향적 연습곡, 작품 13」과「아라베스크 다장조, 작품 18」, 그리고 첼리스트 홍진호와 협연하는「3개의 로망스, 작품 94」의 무대를 준비했다.피아니스트 박종해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및 최연소 연주자 특별상, 이탈리아 에판시에서 수여하는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상, 클리블랜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일찍이 차세대 한국 대표 피아니스트로 활동해왔다.“강한 내면과 진심 어린 감성 표현, 최고 수준의 기량 모두를 갖추고 있다"는 극찬과 함께 2018년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준우승을 차지, 피아노 앞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음악 안에서 진정한 자유로움을 누리는 연주로 각광받고 있다.독일 클래식 음악의 거장, 슈만을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티켓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2017년 포함, 이전 출생자)이면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daejeon.go.kr/djac)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