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아침 든든히 챙겨먹고 건강한 대학생활하세요" 한남대학교 이승철 총장은 3일 오전 8시 소망관 식당에서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오프닝 행사’를 갖고 천원의 아침밥 운영을 격려했다. 한남대는 4월 1일부터 오는 12월 23일까지 2024년 천원의 아침밥을 시행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소망관 식당에서 운영한다. 1인 1식사 단가는 5000원이며 농림부가 2000원, 대전시 1000원, 한남대 1000원, 학생 1000원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 한남대는 지난해부터 천원의 아침밥 발전기금을 모금해 새로남교회와 대전도시공사 등 70여 곳의 기관과 동문들로부터 지정기탁 발전기금을 기부받았다. 이승철 총장을 비롯한 김인섭 산학연구부총장, 처·실장들은 이날 생활관을 찾아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며, 이용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약속했다. 이승철 총장은 “물가가 비싸고 식비 부담이 크다 보니 천 원에 식사를 할 수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제법 높은 것 같다"며 “지속적인 기금 모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맛있는 식사를 저렴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