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3일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대전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골든벨 및 안전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대전대양초등학교 강당에서 5~6학년 126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등하교길 보행안전 교육프로그램과 안전선포식 및 체험형 교통안전 골든벨 교육 등이 펼쳐졌다.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통안전 퀴즈형식 문제풀이를 체험하며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올해 대전용운초와 대덕초등학교 등 2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골든벨을 운영한다. 학교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연말에 ‘왕중왕전’을 개최하고 우수학생을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또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대전시교육청, 대전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추진하고 학교별 교통안전 선포식 개최와 체험 중심의 스쿨존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최종문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스쿨존 등하굣길 교통안전 확보와 선진 교통문화 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해 15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골든벨 안전교육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 1월부터는 교통약자인 어르신들 대상으로 참여형 체험중심 퀴즈형식을 도입·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