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선보여
블로흐와 스트라빈스키 음악, 세계적인 첼리스트 “율리우스 베르거” 협연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4-02 10:13:4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4월 9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4‘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을 선보인다.

취임 이후, 대중성과 작품성 있는 작품을 균형 있게 선보이며 음악의 영역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는 여자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에는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블로흐의‘히브리 광시곡: 셀로모’와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연주한다.

연주회는 블로흐의‘히브리 광시곡: 셀로모’로 문을 연다. 제목에 등장하는 셀로모는 성서에 등장하는 솔로몬 왕을 말하는 것으로, 솔로몬 왕의 인물적 특징과 히브리 문학의 정신을 블로흐의 다채로운 리듬과 화음 그리고 선율을 통해 표현하여 음악적인 독창성과 혁신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협연자로 나서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율리우스 베르거는 음악 철학자로서 연주과 문헌 연구, 저술과 교육을 병행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고, 풍부한 감성 표현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이번 협연이 더욱 기대된다.

2부는 스트라빈스키의‘봄의 제전’이 연주된다. 20세기 음악사에 혁명을 일으킨 발레 음악으로 잔혹한 겨울이 지나가고 기적처럼 다시 봄이 온 것에 감사하며 봄의 신을 예찬하기 위해 제물을 바치는 상황을 묘사한 작품이다.

초연될 당시 오케스트라의 원시적인 불협화음이 연속되며 곡이 시작되자 청중은 웅성거렸고, 불규칙한 악센트에 의한 충격적 리듬이 나타나면서 관객들의 고함과 욕설이 난무하여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연주회는 휴식 포함 약 90분가량 진행되며,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1544-1555) 등에서 가능하다. 취학연령아동(2017년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